2026/04 30

우리는 왜 열심히 살고 있을까?

□ “시간은 돈이다” - 벤저민 프랭클린의 유명한 격언입니다. - 오늘날 우리는 이 말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 시간을 아끼고, 낭비를 죄처럼 여기며, 더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살아야 할까요? - 이 질문을 이해하려면 자본주의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인간은 불확실성을 견디지 못한다. 패턴이 없으면 만들어낸다.” - “세계척학전집”, “이클립스” □ 장 칼뱅은 ‘예정설’을 주장했습니다. - 누가 천국에 가고, 누가 지옥에 가는지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 결과를 바꿀 수 없다면, 그 결과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 즉 선택받았다는 ‘징표’를 찾..

컴퓨터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잘 될까?

□ 컴퓨터 앞에 일을 시작하려고 딱 앉습니다. - 일단 메일부터 확인합니다. - 뉴스도 좀 봅니다. - 메신저도 쌓여 있네요. - 하나씩 처리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 그리고 문득 내가 원래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잊어버립니다.. -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 않나요? “‘노트북으로 필기만 해야지’라고 생각한다고 해도 술집을 찾은 알코올 중독자가 살짝 맛만 보기로 결심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짓을 하는 셈이다.” “노트북으로 타이핑을 하는 사람들은 손으로 필기하는 사람들보다 교사의 표현을 있는 그대로 받아 적는 경향이 있다.” -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대니얼 T. 윌링햄” □ 컴퓨터는 정보 처리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 하지만 우리의 사고 속도는 그만..

공감하고 경청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지 않는 이유

□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 나도 상대방이 내 말을 들어주면 좋겠고 - 공감해줬으면 하고 경청해줬으면 합니다. - 그런데 왜 알면서도 그렇게 안되는 걸까요? 1) 상대를 무시하려는 의도 때문이 아니라 내 상태 때문에 - 피곤할 때 - 스트레스가 쌓여 있을 때 - 여유가 없을 때 - 공감 능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 공감할 여유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2)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합니다. - 상대 : “나 오늘 너무 힘들었어.” - 나의 해석 : “그 정도 가지고?” - 이 순간 이미 상대의 감정이 아니라 - 내 기준으로 평가가 들어간 상태입니다. - 그래서 감성을 이해하기 전에 - 판단 ..

긍정적인 마음은 왜 중요한가

□ 매사에 항상 부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 고민을 털어놓길래 해결책을 몇 가지 제안해 보면 - 대부분의 답은 “그건 안될 것 같아요”입니다. - 이유도 충분합니다. - 시간도 없고, 상황도 어렵고, 여건도 맞지 않습니다. □ 그런데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 특정 문제에서만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 대부분의 선택과 행동이 ‘안 되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 결국 시도 자체를 하지 않게 되죠. “부정적 기분으로 가득한 상태면 행동도 너무나 뻔한 쪽으로 굳어 버리죠. 부담을 느끼니까 그래요,” - “빠르게 실패하기”,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 이 책에서 심리학자 바바라 프레드릭슨은 ‘긍정 정서 비율(3:1)’이라는 개념을 이야기합니다. - 부정적인 ..

성공은 왜 관계를 바꾸는가?

□ 성공한 한 지인이 있습니다. - 돈을 꽤 많이 벌었습니다. - 평소에는 가까웠던 사람이었지만 - 어느 순간부터 상대방이 저를 약간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제 자격지심일 수도 있지만 결국 저는 그 사람과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 왜 ‘성공을 하면 변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일까요? 1) 성공한 사람이 변한 게 아니라 ‘기준’이 바뀐다 □ 돈을 벌면 - 쓰는 돈의 단위 - 만나는 사람 - 고민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 그래서 예전처럼 말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 “왜 아직도 그걸 고민하지?” - “그건 노력하면 되는거 아냐?” - 말 자체는 틀리지 않을 수 있지만 - 그 순간 관계의 언어가 아니라 평가의 언어가 됩니다. - 이 지점에서 무..

왜 누구에게 지적을 받으면 화가 날까요?

□ 누구에게 지적을 받을 때 - 괜히 기분이 상하고 - 반박하고 싶어지고 - 심하면 감정이 확 올라옵니다. □ 단순히 “기분 나빠서”가 아니라 - 그 안에는 몇가지 심리적인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1) 자율성이 침해당했다는 느낌 □ 인간은 기본적으로 - 스스로 선택하고 -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합니다. □ 그런데 누군가가 - “이건 틀렸어” - “이렇게 해야지” 라고 말하는 순간 - 내 선택권이 침해당했다고 느낍니다. □ 그래서 내용이 맞는지 틀린지보다 먼저 - “왜 나를 통제하려고 하지?” - 라는 감정이 올라옵니다. □ 이때의 분노는 - 사실 ‘내용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 ‘통제당하는 느낌’에 대한 반응입니다. 2) 자존감 방어 □ 지적을 받는 순간 - “내가 부족하다” - “내가 틀렸다” - 는 ..

창업 생활 노트 #3. 일에 대한 공부는 하고 있을까?

ㅁ 대학교에서는 시험을 보고 학점을 따기 위해 공부를 합니다. - 초, 중,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 우리는 정말 오랫동안 공부만 해왔습니다. - 너무 힘들게 공부만 해왔죠. - 취업 준비도 결국 공부의 연장선이고요. -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사회인이 되면 이제 공부는 끝 아닌가” -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 오히려 그때부터가 시작입니다. - 잠시만 쉬었다가 또 달려야겠습니다. ㅁ 일에 대한 공부란 무엇일까요? - 작게 보면 -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용어를 이해하는 것 - 보고서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 - 일을 처리하는 방식 - 크게 보면 - 기본적인 세무, 회계지식 - 엑셀을 더 잘 다루는 능력 -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 활용..

#2. 성공은 정말 운인가?

ㅁ 성공한 CEO를 보면 늘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 나는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 - 성공한 부자의 습관 - 성공의 비결 - 인터뷰를 하고 책이 나오고 강연을 합니다. ㅁ 그런데 그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 해도 생각처럼 결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내가 노력이 부족한가 보다.” - 성공한 사람이 직접 말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 그 방법 자체를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ㅁ “행운에 속지 마라” 를 쓴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이렇게 말합니다. - 성공한 사람들의 격언, - “리스크를 두려워 하지 않았다.” - “과감하게 베팅했다.” - “남들이 안된다고 할 때 밀어부쳤다.” ㅁ 그렇다면 질문을 하나 해봅니다. - 같은 방식으로 행동했던 사람들 ..

#1. 실패를 많이 해보는게 정말 좋을까?

ㅁ 사람은 본래 자율성이 기본이라 -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 주변에서 잔소리를 해도 잘 듣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ㅁ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편입니다. - 제 경험에 비추어 맞지 않는다고 느끼면 - 더 그렇습니다. - 설령 상대의 맞이 맞는 것처럼 보여도 - 그 의견에 따르면 왠지 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주체적인 선택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ㅁ 그래서 한 가지 방법을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 ‘미니멀하게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누군가가 “그건 맞지 않다”고 조언하더라도 - 일단 직접 해보는 것입니다. - 다만 시간과 비용은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합니다. ㅁ 이렇게 하..

AI시대, 생각을 쌓는 기술11 - 목적 없는 산책을 해봅시다

ㅁ 걷는 동안 창의적 사고 능력이 평균 약 60% 증가 -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 걷는 행위는 창의적 사고를 유의미하게 향상시킵니다. - 단순히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 뇌의 특정 시스템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ㅁ 뇌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 이게 언제 활성화 되냐면 - 멍 때릴 때 - 산책할 때 - 아무 목표 없이 생각이 떠다닐 때 - 이때 뇌에서는 - 기억 재정리 - 아이디어 연결 - 자기 성찰이 이루어집니다. ㅁ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상태가 만들어집니다. ㅁ 자연 환경의 효과 - ‘주의 회복 이론(Attention Restoration Theory)’에 따르면 - 인간의 집중력은 계속 사용하면 피로해지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