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 30

사람은 정말 감정적인 동물이다.

□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 수학, 과학, 언어를 배우면서 -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 구조를 계속 훈련받습니다. □ 그런데 정작 우리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 인간관계 - 감정 - 설득 - 갈등 조정 - 마음을 다루는 법 - 이런 것들은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습니다. □ 그래서 투자에 관한 책에서도 - 협상에 관한 책에서도 - 여러 석학들의 이야기에서도 - “인간은 감정적인 동물이다” - 라는 말이 반복해서 나오지만 - 우리는 그 말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 실제 삶에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논리적이기보다 감정적이기 때문에 단기 성과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 “원칙”, “레이 달리오” “인간은 모두 별나고..

아침에 옷을 고르는 것도 의지력을 소모한다.

□ 의지력이란? - “하고 싶은 마음이 없거나 하기 싫은 상황에서도 해야 할 행동을 선택하게 만드는 힘” - 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 예를 들면 - 쉬고 싶지만 운동하러 가는 것 - 스마트폰을 보고 싶지만 책을 펴는 것 - 화가 나지만 바로 반응하지 않고 참는 것 - 당장 편한 선택보다 나중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는 것 - 이런 모든 행동에는 의지력이 필요합니다. □ 예전에는 의지력을 성격의 문제로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저 사람은 의지가 강하다.” - “나는 의지가 약하다.” □ 하지만 요즘은 의지력을 근육에 비유해서 - 금세 고갈되고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제한된 자원으로 인식합니다. □ 이와 관련해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 - ‘자아 고갈’인데 - 어떤 선택이나 행동에 의지력..

자이가르닉 효과-미완의 과제가 머릿속을 차지하는 이유

ㅁ 사소한 일들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어 - 괜히 정신이 산만해질 때가 있습니다. - 분명 지금 당장 중요한 일은 아닌데 - “아, 그것도 해야 하는데.” - “이것도 잊으면 안 되는데.” - 하는 생각들이 계속 떠오르는 것이죠., ㅁ 구소련 출신 심리학자 블루마 자이가르닉은 - 미완의 과제는 과제가 완료될 때까지 우리의 단기 기억을 차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 이를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합니다. ㅁ 쉽게 말하면 - 미완성 상태로 남아 있는 일은 - 우리 머릿속에서 계속 신호를 보냅니다. - 중요한 일인지, 사소한 일인지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 우리의 주의를 계속 붙잡는 것입니다. ㅁ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 미완의 과제를 모두 즉시 끝내야만 하는..

멀티태스킹은 효율성이 높을까?

□ 컴퓨터로 일하다 보면 멀티태스킹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 메신저를 확인하고 - 이메일에 답하고 -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고 - 중간중간 다른 업무까지 처리하다 보면 -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많이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 저 역시 꽤 많은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 그런데 컴퓨터 앞에서 정신없이 일하다가 - 식사시간에 잠시 쉬면서 돌아보면 -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 “오늘 내가 뭘 했지?” - “중요한 과제는 해결됐나?” □ 분명 무언가 진척은 된 것 같습니다. - 메일도 처리했고 - 메시지도 답했고 - 자료도 찾아봤습니다. - 그런데 정작 핵심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제가 맡고 있는 일들은 대부분 - 단순히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안 될 것 같아도 해보게 둬야 할까?

ㅁ 업무상 연차가 쌓이면 - 후임이나 직원이 제안하는 것들을 들었을 때 - ‘이건 안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 안될 것 같은 이유도 10가지는 조목조목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 어느정도는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ㅁ 그런데 문제는 - 그때마다 여러 이유를 들어 제안을 잘라버리면 - 그 다음부터는 직원들이 제안을 하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ㅁ 직원 입장에서는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 “말해봤자 또 안된다고 하겠지.” - “어차피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막을텐데.” - “그냥 시키는 일이나 하는게 낫겠어.” ㅁ 이렇게 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 실패를 줄인 것이 아니라 - 제안 자체를 줄여버린 셈이 됩니다. ㅁ 나는 이미 알고 있지만 - 상대방..

내 말로 써봐야 진짜 이해

“이해한 것을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은 글을 쓰는 모든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능력이다.” - “제텔카스텐”, “숀케 아렌스” ㅁ 어떤 내용을 이해하려고 할 때 - 우리는 자신이 읽은 내용을 - 자기 말로 다시 써보기 전까지는 - 자신이 그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교과서를 읽을 때는 아는 것 같지만 - 문제를 풀면 틀리는 이유와 같습니다. - 자기 말로 설명해보려고 하면 - 막히는 부분이 바로 드러납니다. ㅁ 결국 이해라는 것은 - 머리속에 ‘들어온 상태’가 아니라 - ‘밖으로 꺼낼 수 있는 상태’입니다. ㅁ 그래서 어떤 내용이든 - 한 번은 반드시 - 내 언어로 다시 써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이 과정을 거쳐야 -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다.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 우리는 모두 ‘잘 쓴 글’을 쓰고 싶습니다. - 누군가 읽고 “우와”라는 반응을 보이길 바라며 - 문장을 붙잡고 오래 고민하게 됩니다. - 하지만 글쓰기 근육은 그렇게 빠르게 단련되지 않습니다. - 근육을 만드는데도 1년이 걸리는데 - 글쓰기라는 ‘생각의 근육’도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누구든, 처음에는 민망한 문장을 붙들고 씨름해야 한다.”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 글을 쓰는 것이 민망하게 느껴진다면 - 초안을 가볍게 쓴 다음에 - 그 글을 AI에 그대로 붙여넣고 - 다듬어달라고 해보세요. - 그러면 더 매끄럽고 유려한 문장이 나올 것이고 - 그것을 따라 써보면서 표현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 동시에 A..

글쓰기가 막막할 때

□ 뭔가 쓰고 싶은데 딱히 주제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 ‘오늘은 글을 써야지’ 마음먹었지만 - 막상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고 - 생각해둔 주제도 -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 이럴 때는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신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시작해보세요. -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고릅니다. - 읽다가 인상 깊은 문장에 표시를 합니다. □ 표시한 문장이 몇 개 쌓이면 - 하나를 노트에 옮겨 적고 - “이렇게 따옴표안에 문장을 넣은 뒤” - 그 아래에 내 생각이나 경험을 덧붙입니다. - 길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 짧아도 괜찮고 - 길어져도 상관없습니다. □ 한 문장에 대한 글쓰기가 끝났다면 - 억지로 이어서 길게 쓰려고 하지 않아도 ..

백지에서 쓰려고 애쓰기보다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하자.

“글을 쓰기가 힘든 것은 백지를 앞에 두고, 듣기보다는 말하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줄리아 카메론” ㅁ 저도 글을 쓸 때 ‘글쓰기’라는 주제를 하나 딱 정해놓고 시작하면 - 오히려 더 막막해집니다. - 무엇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고 - 잘 써야 한다는 부담이 먼저 올라옵니다. ㅁ 그래서 처음 글쓰기를 시작할 때는 - ‘잘 쓰는 것’보다 ‘떠오르는 것을 붙잡는 것’에 집중하는 게 -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ㅁ 한 주제를 정해놓고 억지로 내용을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 평소 생활 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 - 누군가의 말에서 걸리는 문장 - 일을 하다가 느낀 작은 깨달음 - 이런 것들을 놓치지 않고 바로 적어두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ㅁ 이때 형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

한문장을 길게 쓰면 사람들이 읽을까?

ㅁ 책은 지면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 일정한 양의 종이에 내용을 넣어야 하죠. ㅁ 반면 인터넷 화면은 얼마든지 길게 늘어뜨릴 수 있습니다. ㅁ 요즘 인터넷 글을 읽다 보면 - PC나 핸드폰으로 빠르게 넘기느라 바쁘고 - 문장이 길면 아애 읽지 않고 - 요약이나 강조된 부분만 보게 됩니다. ㅁ 그래서 남에게 보여주고 실제로 읽히는 글을 쓰려면 - 한 문장은 최대한 간결하게 쓰고 - 길어지면 쉼표나 엔터로 끊어주는 것이 - 훨씬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ㅁ 그래서 지금 이 글도 - 숨이 끊기는 지점마다 나누고 - 엔터를 사용해 빠르게 읽히도록 쓰고 있습니다. ㅁ 물론 이런 방식이 - 책을 많이 읽은 사람에게는 형식에 맞지 않거나 - 다소 가볍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ㅁ 하지만 시대는 이미 - 느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