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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생활 노트 #3. 일에 대한 공부는 하고 있을까?

ㅁ 대학교에서는 시험을 보고 학점을 따기 위해 공부를 합니다. - 초, 중,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 우리는 정말 오랫동안 공부만 해왔습니다. - 너무 힘들게 공부만 해왔죠. - 취업 준비도 결국 공부의 연장선이고요. -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사회인이 되면 이제 공부는 끝 아닌가” -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 오히려 그때부터가 시작입니다. - 잠시만 쉬었다가 또 달려야겠습니다. ㅁ 일에 대한 공부란 무엇일까요? - 작게 보면 -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용어를 이해하는 것 - 보고서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 - 일을 처리하는 방식 - 크게 보면 - 기본적인 세무, 회계지식 - 엑셀을 더 잘 다루는 능력 -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 활용..

#2. 성공은 정말 운인가?

ㅁ 성공한 CEO를 보면 늘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 나는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 - 성공한 부자의 습관 - 성공의 비결 - 인터뷰를 하고 책이 나오고 강연을 합니다. ㅁ 그런데 그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 해도 생각처럼 결과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내가 노력이 부족한가 보다.” - 성공한 사람이 직접 말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 그 방법 자체를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ㅁ “행운에 속지 마라” 를 쓴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이렇게 말합니다. - 성공한 사람들의 격언, - “리스크를 두려워 하지 않았다.” - “과감하게 베팅했다.” - “남들이 안된다고 할 때 밀어부쳤다.” ㅁ 그렇다면 질문을 하나 해봅니다. - 같은 방식으로 행동했던 사람들 ..

#1. 실패를 많이 해보는게 정말 좋을까?

ㅁ 사람은 본래 자율성이 기본이라 -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 주변에서 잔소리를 해도 잘 듣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ㅁ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편입니다. - 제 경험에 비추어 맞지 않는다고 느끼면 - 더 그렇습니다. - 설령 상대의 맞이 맞는 것처럼 보여도 - 그 의견에 따르면 왠지 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주체적인 선택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ㅁ 그래서 한 가지 방법을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 ‘미니멀하게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누군가가 “그건 맞지 않다”고 조언하더라도 - 일단 직접 해보는 것입니다. - 다만 시간과 비용은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합니다. ㅁ 이렇게 하..

AI시대, 생각을 쌓는 기술11 - 목적 없는 산책을 해봅시다

ㅁ 걷는 동안 창의적 사고 능력이 평균 약 60% 증가 -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 걷는 행위는 창의적 사고를 유의미하게 향상시킵니다. - 단순히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 뇌의 특정 시스템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ㅁ 뇌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 이게 언제 활성화 되냐면 - 멍 때릴 때 - 산책할 때 - 아무 목표 없이 생각이 떠다닐 때 - 이때 뇌에서는 - 기억 재정리 - 아이디어 연결 - 자기 성찰이 이루어집니다. ㅁ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상태가 만들어집니다. ㅁ 자연 환경의 효과 - ‘주의 회복 이론(Attention Restoration Theory)’에 따르면 - 인간의 집중력은 계속 사용하면 피로해지는데 - ..

AI시대, 생각을 쌓는 기술10 - 문제는 ‘능력 밖’에서 시작된다

ㅁ 어느 날 갑자기 집에서 뜨거운 물이 안 나오고 미지근한 물이 나옵니다. ㅁ 평소에 잘 나오던 뜨거운 물이 안나오니 먼저 chatGPT에서 물어봅니다. - 가스 밸브 확인 - 보일러 작동 확인 - 온수 밸브 확인 ㅁ 하지만 그것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았고, 결국 보일러 전문가를 불러 수리를 했습니다. ㅁ 우리는 이런 상황을 ‘문제’라고 인식합니다. 그런데 그 기준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것이 내 경험이나 능력의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ㅁ 만약 내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애초에 그것을 문제라고 여기지 않았을 겁니다. ㅁ 그래서 문제라는 것은 결국 내 영향력 밖에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의 실마리 역시 내 안이 아니라 바깥에서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

AI시대, 생각을 쌓는 기술9 - 물건을 쌓아놓는 것도 비용이다

ㅁ 회사에서 물품을 창고에 보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ㅁ 그런데 인원이 늘어나고 공간은 부족해지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사무실 한 칸을 창고로 쓰고 있는데, 이 공간의 비용은 얼마일까?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ㅁ 사무실 한 칸이 대략 10평이라고 가정했을 때 관리비까지 포함하면 월 약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1년이면 2400만원입니다. ㅁ 이 숫자를 떠올리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창고에 있는 물건들을 필요할 때마다 새로 사더라도 이 비용보다 더 들까?” 이 질문 앞에서 ‘창고는 최소화하고, 그 공간을 더 가치있게 써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습니다. ㅁ 이 생각은 자연스럽게 집으로 이어졌습니다. - 1년 동안 쓰지 않은 물건을 앞으로 쓸 ..

AI시대, 생각을 쌓는 기술8 - AI에 전적으로 글쓰기를 의존하면 안되는 이유

ㅁ AI는 기본적으로 ‘확률적으로 그럴듯한 문장’을 만듭니다. - AI는 생각을 하는 존재라기보다 많은 데이터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장을 만들어냅니다. - 그래서 틀리지는 않지만 무난한 말 -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반론 - 논리적으로는 맞지만 날카롭지 않은 결론 - 이런 결과가 나오기 쉽습니다. - 그래서 “평균적인 답변”이라기 보다는 “무난함+안전함”에 가깝습니다. ㅁ 더 중요한 문제는 ‘생각의 외주화’입니다. - 글쓰기는 단순히 결과물이 아니라 생각을 구조화하는 과정입니다. -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 어떤 논리를 선택하는지 - 이게 글에 드러나야 하는데 - AI에 맡기면 “생각 과정” 자체를 생략하게 됩니다. - 그러면 장기적..

27. 완벽주의의 뿌리

- “당신을 위해 준비된 틀에 맞추거나 그 이상을 해내야만 애정을 획득할 수 있다는 현실을 터득했을 것이다” - 완벽주의의 근원 중 하나는 결국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에서 비롯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 우리는 단순히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원하는 사회적 인정을 충분히 얻기 어렵다는 사실을 일찍이 깨닫게 됩니다. - 그래서 ‘완벽해야 한다’, ‘실수하면 안 된다’는 기준을 내면화하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 어린 시절에는 성취를 통해 보상을 경험합니다. 오래달리기 경주에서 우승하고, 전 과목 A를 받고, 모든 면에서 모법적인 모습을 보일 때 칭찬과 인기, 자부심을 얻습니다. - 그리고 그 경험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높은 기준을 스스로에게 요구하게 됩니다. - 하지만 ..

25. “완벽주의 게임을 하면서 충분히 만족감을 느낀다면 당연히 하던 대로 계속하면 된다.”

-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삶이 지금 이대로 좋은지 솔직해지기 바란다” - 우리는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일에서는 자연스럽게 완벽을 추구하게 됩니다. - 실제로 완벽을 향한 노력은 성장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 하지만 그만큼 감당해야 할 긴장과 고통 역시 함께 따라옵니다. - 그래서 매일같이 완벽을 향해 달려왔다면 하루쯤은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추고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끊임없이 긴장해온 나를 잠시 풀어주고 숨을 고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쌓여가는 스트레스는 어느 순간 번아웃으로 이어져 결국 그 일 자체를 지치고 싫어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운동에서 체력 관리가 중요하듯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마음의 건강 역시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12. “이 책을 가장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은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듯 편하게 읽는 것이다”

- 하나의 독서 방식으로 책을 ‘이해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경험하는 콘텐츠’로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 공감이 가는 대목은 표시해두고, 제텔카스텐에서 요구하는 것처럼 다른 메모지에 그 부분을 적고 생각이나 사례를 덧붙입니다. - 반대로 크게 와닿지 않거나 지금의 나와 관련 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넘깁니다. - 읽다가 중요한 내용을 놓쳤다는 느낌이 들면 그때 다시 돌아가면 충분합니다. - 결국 독서는 모든 것을 담아내는 과정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것을 선별해 가져오는 과정입니다. - 어떤 문장이나 사례가 유독 깊이 와닿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 지점이 바로 지금의 나와 연결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더더욱 책을 완벽하게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나에게 남는 것에 집중하는 편이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