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진다고 말하지만 - 우리는 여전히 사람들의 따뜻한 호의를 보면 - 마음이 움직입니다. - 쇼츠에 한 청년 음식점 사장님이 국가유공자에게 쿠폰을 발급하고 - 국밥 한그릇을 대접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 그런 장면을 보면 - 아직 세상은 따뜻하구나 -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그래도 살 만하구나 - 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 핸드폰 화면 안에서는 - 남의 호의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감사하게 여기면서도 - 막상 핸드폰 밖 현실에서 누군가 내게 호의를 베풀면 - 우리는 먼저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 ‘이 사람의 목적은 뭘까?’ - ‘나한테 뭘 바라나?’ - ‘나를 이용하려는 건 아닐까?’ □ 참 이상합니다. - 우리는 따뜻한 세상을 원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