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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할까?

- 요즘처럼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온 시대 - 오히려 의식적인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컴퓨터와 AI는 매우 빠르죠. - 문제는 그 속도에 우리가 맞추려고 하는 순간, 또 컴퓨터를 쓰는 순간 - 사고의 주도권이 점점 기계로 넘어간다는 점이 있습니다. - 우리는 생각하기 전에 검색하고, 고민하기 전에 답을 받아들이는 습관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 겉으로는 효율이 높아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생각하는 힘’을 점점 덜 쓰게 되고 있어요. - 인간의 사고는 본래 느리고, 비효율적이며, 때로는 돌아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통찰과 창의성이 나오는데요. - AI가 제공하는 답은 이 과정을 생략하게 만들고 스스로 질문을 탐구하는 능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

32. “글 쓰는 과정 동안 처음의 아이디어에만 함몰되기보다 여러 선택지를 열어 놓는 것이 좋다”

- 저도 처음에는 한가지의 주제를 두고 글을 누적해서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글을 많이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억지로 글을 만들어내려고 하기보다는 여러 책을 기반으로 괜찮은 문구를 계속 누적해서 기록하다보면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다가 한 주제가 누적되면 그 때 정리를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실행해보는 중입니다.

42. “글쓰기는 생각하고, 읽고, 배우고,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데 최고의 도움이 된다. 배운 것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면 적어야 한다.”

- 제가 10명 정도의 사람들에게 ETF(Exchange Traded Fund)에 대한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다음에 만날 때 다시 물어보면 그 개념을 대충 이해하는 것 같았지만, 정확히 개념을 설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 그래서 듣는 것만으로는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들은 내용을 자기가 직접 정리한 것만 자신의 지식이 됩니다.

19. “진정한 통찰을 얻게 하는 학습은 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새로운 아이디어의 불씨가 된다.”

- 아이디어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문득 갑자기 떠오르는 게 아니고 수많은 정보를 취합하다보면 거기서 융합이 되면서 떠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한 주제, 예를 들어 재테크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면 관련된 글이나 동영상을 읽고 볼 때마다 “내 언어”로 정리하면 그 분야의 지식을 축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16. “자기단련 또는 자제력은 의지만으로 그리 쉽게 달성되지 않는다. 의지력은 금세 고갈되는 제한적인 자원이며 장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대상도 아니다.”

- 운동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스스로 운동을 한다고 결심해도 일주일을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하려면 매번 약속을 잡아서 pt 를 받든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의지력을 돈으로 사는 것 같은 내용이죠. - 저도 운동을 싫어하지만 필요하니까 하려고 했는데 체육관을 등록해놓고 첫날 빼놓고는 한달 내내 안 나가다가 pt 로 바꾸니까 그때부터는 거의 빠지지 않고 일주일에 두번씩은 나가게 되었습니다.

12. “글쓰기의 체계를 향상시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 책의 내용이 생각을 전개시킬 수 있는 일종의 트리거가 됩니다. - 막상 백지에서 메모에 대한 주제를 쓰려고 하면 어렵지만 책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글을 쓰면 좀 더 편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 그래서 니클라스 루만의 제텔카스텐 메모방법 중 일부만 차용하더라도 좀 더 효과적인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제텔카스텐이 뭔가?

- 독일어로 메모상자라는 뜻입니다. - 니클라스 루만이라는 사람이 체계를 만든 메모방식이고 글을 A6 용지에 써서 메모 상자에 자신만의 분류방법으로 쌓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 루만은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글을 써서 나중에는 그것을 모아서 학위를 받고 논문을 썼고 당시 상당히 센세이션한 이론들을 여럿 발표했습니다. 단지 자신이 흥미있는 여러가지 분야의 책들을 파고들었을 뿐인데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