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득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 그러면 어디에 어떻게 정리하는게 좋을까요?
- 생각보다 아이디어는 빨리 날아갑니다.
- 잠깐만 미뤄도 방금 떠올랐던 문장이나 느낌이
-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 노트와 펜이라고 생각합니다.
- 내가 자주 사용하는 책상이나 공간에
- 내가 좋아하는 펜,
- 내가 좋아하는 노트, 포스트잇을 둡니다.
□ 그런 공간이 여러 곳이라면
- 여러군데 동일한 도구를 두면 좋습니다.
- 제 경우는 흐르는 듯이 잘 써지는 펜을 좋아해서
- 펜텔 에너겔 0.5 펜을
- 집에 있는 책상, 사무실, 회의실, 집 컴퓨터 책상에 모두 배치해놨습니다.

□ 정리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 하나는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적는 것이고
- 다른 하나는 그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글쓰기의 체계를 향상시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차이가 나타난다.”
- “제텔카스텐”, “숀케 아렌스”
□ 제 경우에는 포스트잇이나 작은 노트에
- 떠오른 생각을 가볍게 적어둡니다.
- 다만, 제가 악필이라 글씨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 나중에는 다시 디지털 문서로 옮겨 정리합니다.
□ 주로 사용하는 방식은
- 핸드폰 + 거치대 + 블루투스 키보드 + 구글 문서입니다.
- 블루투스 키보드는 로지텍 MX 미니를 쓰는데
- 휴대용으로 키감은 이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정리하는 체계는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 한동안의 기분에 따라
- 가지고 있는 도구에 따라
- 메모의 종류에 따라
- 계속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 중요한 것은
- 처음부터 완벽한 체계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 꾸준히 정리하면서
- 내게 맞는 방식으로 체계를 발전시켜가는 것입니다.
□ 저는 하나의 주제로 어느 정도 글의 형태가 잡힌 것은
- 브런치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 그 외의 생각들은 구글 문서로 정리하고
- 종종 프린트해서 읽어봅니다.
□ 글쓰기는 각 잡고 빈 화면 앞에서 시작하려고 하면
-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 하지만 작은 아이디어나 문장 하나, 어떤 힌트라도 있으면
- 그때부터 생각의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 그리고 그 체계를 계속 바꿔보도 다듬다 보면
- 글쓰기는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 내 생각을 관리하고 발전시키는 하나의 과정이 됩니다.
- 그 과정 자체도 나름 재미있는 일이 될 수 있고
- 보통은 스스로 정리한 내용만 머리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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