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생각을 쌓는 기술 11

AI시대, 생각을 쌓는 기술5 - 읽기는 자기 자신을 설득하는 과정

ㅁ 읽기는 자기 자신을 설득하는 과정 - 우리는 종종 실용서를 읽으면서 자신의 행동을 바꾸려고 합니다. 그런데 책에 나오는 사례가 현실과 잘 맞지 않거나 바로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 차라리 유튜브에 있는 내용이 연습하기가 적절하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 하지만 책의 내용을 굳이 그대로 따라 연습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오히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 보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사례를 덧붙여 쓰다 보면 그 내용이 머릿속에 더 또렷하게 남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그 주장에 대한 이해도 자연스럽게 깊어지고, 무의식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이런 과정을 통해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점점 쌓이면, 처음에는 하나의 문장이었던 명제가 어느 순간 내면화..

아이디어. 글을 쓰는 방식

ㅁ 아이디어. 글을 쓰는 방식 - 블로그의 글은 보통 1500자 이상 정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 정도 분량을 백지 상태에서 처음부터 써내려가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 머릿속에 생각은 있는 것 같지만, 막상 화면을 열어두면 아무 문장도 나오지 않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겁니다. - 저도 한때는 “좋은 글을 한 편 완성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글쓰기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관섬을 조금 바꾸니 훨씬 편해지더군요. - 힌트는 메모였습니다. - 독일의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은 A6 정도 되는 사이즈에 메모를 남겼습니다. - 그는 책을 읽으며 중요한 내용을 적고, 그 아래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 그렇게 쌓인 카드가 수만 장이 되었고, 그것이 결국 방재한 저작..

생각. 왜 써야 하는가.

참고 :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 줄리아 카메론 6. “내 경험상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삶에 주도권을 가지고 스스로 힘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박한 삶을 산다.” - 글쓰기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생각과 감정을 문장으로 옮기면, 막연했던 고민은 구체적인 문제가 되고, 그에 따라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 영화, 드라마, 유튜브, 책과 같은 컨텐츠를 소비하며 얻는 지식은 유용하지만, 거기에는 내 삶에 대한 ‘직접적인 해답’이 그대로 들어 있지는 않습니다. 결국 그 안에서 나에게 필요한 의미를 스스로 찾아내야 합니다. - 반면, 글쓰기는 출발점이 다릅니다. 내 문제를 직접 질문으로 꺼내 놓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 질문이 분..

생각. 어떻게 읽을 것인가.

ㅁ 책은 반드시 끝까지 읽어야 할까? - 책을 읽을 때 모든 페이지를 완독해야 한다는 강박은 내려놓아도 좋습니다. - 모든 책이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책들이 ⅓ 정도에서 핵심 아이디어와 참신한 내용을 제시하고, 그 이후에는 설명이 길어지거나 비슷한 예시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작가도 사람입니다. 글의 밀도와 에너지가 처음과 끝이 항상 같을 수는 없지요. 그렇다면 독자 역시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과감히 덮고, 더 필요한 책으로 넘어가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 특히, 실용서는 그렇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목적한 바를 달성했을 때 그 이후의 분량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 독서는 시험이 아닙니다. - 완독이 목표가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것을 얻는 것이 목표’..

생각.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할까?

- 요즘처럼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온 시대 - 오히려 의식적인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컴퓨터와 AI는 매우 빠르죠. - 문제는 그 속도에 우리가 맞추려고 하는 순간, 또 컴퓨터를 쓰는 순간 - 사고의 주도권이 점점 기계로 넘어간다는 점이 있습니다. - 우리는 생각하기 전에 검색하고, 고민하기 전에 답을 받아들이는 습관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 겉으로는 효율이 높아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생각하는 힘’을 점점 덜 쓰게 되고 있어요. - 인간의 사고는 본래 느리고, 비효율적이며, 때로는 돌아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통찰과 창의성이 나오는데요. - AI가 제공하는 답은 이 과정을 생략하게 만들고 스스로 질문을 탐구하는 능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

32. “글 쓰는 과정 동안 처음의 아이디어에만 함몰되기보다 여러 선택지를 열어 놓는 것이 좋다”

- 저도 처음에는 한가지의 주제를 두고 글을 누적해서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글을 많이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억지로 글을 만들어내려고 하기보다는 여러 책을 기반으로 괜찮은 문구를 계속 누적해서 기록하다보면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다가 한 주제가 누적되면 그 때 정리를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실행해보는 중입니다.

42. “글쓰기는 생각하고, 읽고, 배우고,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데 최고의 도움이 된다. 배운 것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면 적어야 한다.”

- 제가 10명 정도의 사람들에게 ETF(Exchange Traded Fund)에 대한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다음에 만날 때 다시 물어보면 그 개념을 대충 이해하는 것 같았지만, 정확히 개념을 설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 그래서 듣는 것만으로는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들은 내용을 자기가 직접 정리한 것만 자신의 지식이 됩니다.

19. “진정한 통찰을 얻게 하는 학습은 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새로운 아이디어의 불씨가 된다.”

- 아이디어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문득 갑자기 떠오르는 게 아니고 수많은 정보를 취합하다보면 거기서 융합이 되면서 떠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한 주제, 예를 들어 재테크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면 관련된 글이나 동영상을 읽고 볼 때마다 “내 언어”로 정리하면 그 분야의 지식을 축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16. “자기단련 또는 자제력은 의지만으로 그리 쉽게 달성되지 않는다. 의지력은 금세 고갈되는 제한적인 자원이며 장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대상도 아니다.”

- 운동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스스로 운동을 한다고 결심해도 일주일을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하려면 매번 약속을 잡아서 pt 를 받든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의지력을 돈으로 사는 것 같은 내용이죠. - 저도 운동을 싫어하지만 필요하니까 하려고 했는데 체육관을 등록해놓고 첫날 빼놓고는 한달 내내 안 나가다가 pt 로 바꾸니까 그때부터는 거의 빠지지 않고 일주일에 두번씩은 나가게 되었습니다.

12. “글쓰기의 체계를 향상시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 책의 내용이 생각을 전개시킬 수 있는 일종의 트리거가 됩니다. - 막상 백지에서 메모에 대한 주제를 쓰려고 하면 어렵지만 책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글을 쓰면 좀 더 편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 그래서 니클라스 루만의 제텔카스텐 메모방법 중 일부만 차용하더라도 좀 더 효과적인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