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책을 읽어야 할까?
□ ‘사피엔스’, ‘내면소통’, ‘국부론’ 등 제가 최근 접한 책들입니다.
-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 참 훌륭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 하지만 처음 책 모양을 보면 두께에 한번 놀라고
- 긴 문장에 한 번 더 놀라고
- 재미없다는 느낌에 결국 손을 놓게 됩니다.
□ 그렇다면
- 지적 호기심이나 의무감 때문에
- 이런 어려운 책을 꼭 읽어야 할까요?
- 제 생각에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 어려운 책이 읽고 싶어졌다면
- 이유가 무엇이든 일단 시도해보는 건 좋습니다.
- 10페이지를 읽어봅니다.
- 재미가 없다면
- 과감하게 덮고 다른 책으로 넘어갑니다.
□ 번역서가 특히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 같은 내용을 현대적으로 풀어쓴 책들도 많습니다.
- 특히 일본식 교양서처럼 쉽게 풀어낸 책들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우리가 어려운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솔직하게 말하면
- 어딘가 있어 보이고 싶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 반대로
- 돈이나 실용적인 주제의 책을 읽으면
- 괜히 가볍거나 속물처럼 보일까 신경 쓰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어려운 책은 “완주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 “가끔 들여다보는 대상”입니다.
- 재미없다면 덮고
- 다른 책을 읽다가
- 시간이 나면 다시 10페이지 정도 읽어봅니다.
- 그러다 보면
- 어느 순간 흥미가 생기기도 하고
- 끝내 맞지 않는 책이라는 걸 알게 되기도 합니다.
□ 결국 중요한 것은
- 어려운 책을 읽느냐가 아니라
- 독서를 계속 할 수 있느냐입니다.
- 내가 읽고 싶은 것부터 읽고
- 흥미를 잃지 않는 것
- 그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오래 가는 독서 방법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