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누구에게 지적을 받으면 화가 날까요?
□ 누구에게 지적을 받을 때
- 괜히 기분이 상하고
- 반박하고 싶어지고
- 심하면 감정이 확 올라옵니다.
□ 단순히 “기분 나빠서”가 아니라
- 그 안에는 몇가지 심리적인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1) 자율성이 침해당했다는 느낌
□ 인간은 기본적으로
- 스스로 선택하고
-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합니다.
□ 그런데 누군가가
- “이건 틀렸어”
- “이렇게 해야지” 라고 말하는 순간
- 내 선택권이 침해당했다고 느낍니다.
□ 그래서 내용이 맞는지 틀린지보다 먼저
- “왜 나를 통제하려고 하지?”
- 라는 감정이 올라옵니다.
□ 이때의 분노는
- 사실 ‘내용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 ‘통제당하는 느낌’에 대한 반응입니다.
2) 자존감 방어
□ 지적을 받는 순간
- “내가 부족하다”
- “내가 틀렸다”
- 는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 이 신호를 위협으로 받아들입니다.
- 그래서 인정하기보다
- 방어하거나
- 상대를 공격하는 방향으로 반응합니다.
- 화는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즉각적인 방어기제인거죠.
3) 칼 융의 ‘그림자’ 이론
□ 융은 인간에게
- 스스로 인정하기 싫은 부분
- 숨기고 싶은 모습
- 이것을 ‘그림자’라고 했습니다.
□ 예를 들어 내가 게으른 것을 알고 있지만
- 누군가 “너 요즘 좀 게으른 것 같아”라고 말하면
- 그 말이 더 강하게 꽂힙니다.
-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 화가 나는 이유는
- 상대방의 말 때문이 아니라
- 내 안의 ‘인정하기 싫은 나’를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누군가의 지적을 받을 때
- 바로 반응하지 말고
- 잠깐 멈춰서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지금 화가 나는 이유는 뭘까?”
- “내용이 틀려서인가, 아니면 기분이 상해서인가, 자존심 때문인가.”
- 그 순간에 납이 나오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 바로 생각할 겨를이 없다면 밤에라도 잠시 책상에 앉아서
- “오늘 이런 일이 있었지.”
- “나는 왜 화가 났을까?”
- 이렇게 차분히 되짚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이렇게 감정을 한 번 정리해보면
- 비슷한 상황에서
-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나’와
-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나’가 분리됩니다.
- 그때부터는
- 자신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 감정을 이해하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