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생각을 쌓는 기술
보고싶은 것만 보자.
자유^^.
2026. 3. 17. 15:57
-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라는 책이 있습니다. 줄리아 카메론이라는 사람이 쓴 글쓰기에 관한 훌륭한 책입니다.
- 이 책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너무 잘하려고 애쓰는 나머지 ‘초고’의 개념을 잊고, 처음부터 다이아몬드처럼 완성된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에 빠져 있다고 말합니다.
- 저 역시 이 주장에 깊이 공감했고, 매우 좋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⅓ 정도 읽다 보니 같은 메시지를 다양한 사례와 방법으로 반복해서 길게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 그래서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보고싶은 것만 봐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것입니다.
- 다시 원론으로 돌아가보면 우리는 왜 책을 읽을까요?
- 무언가를 알고 싶어서, 제목에 끌려서, 혹은 지적 만족을 얻기 위해서 등 이유는 다양할 것입니다.
- 그렇다면 그 목적이 어느 정도 충족되었다면, 과감하게 다음 책으로 넘어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래야 독서를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 ‘총, 균, 쇠’나 ‘사피엔스’ 같은 책은 분명 훌륭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붙잡고 있다 보면, 오히려 책을 멀리하게 됩니다. 심지어 그 부담 때문에 다른 책조차 손에 들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 결국 중요한 것은 완독이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가져가는 것 아닐까 합니다.